프로축구 연맹 정몽규 회장 추대

입력 2011-01-26 18:45

정몽규(49)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새 수장으로 추대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7일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정몽규 회장을 연맹의 새 회장으로 추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사촌 동생이기도 한 정 회장은 울산 현대(1994∼1996년)와 전북 현대(1997∼1999년) 구단주를 역임한 후 2000년 1월부터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를 맡고 있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