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곽순환버스 일부노선 조정… 수원역·안양·의왕까지 연장

입력 2011-01-25 22:16

경기도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각 지역을 연결하는 경기순환버스를 다음달 21일부터 수원역과 안양·의왕까지 연장 운행할 수 있게 일부 노선을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정부∼안양∼의왕 노선(8409번)은 의정부∼구리∼수원으로, 의정부∼부천(8906번) 노선은 의정부∼부천∼안양∼의왕으로 바뀐다.

경기순환버스는 성남∼부천(8106번), 성남∼고양(8109번), 부천∼의정부(8906번), 안양∼의정부(8409번), 안양∼고양(8407번) 등 5개 노선에서 버스 55대를 청계·성남·구리·양주·김포·시흥 등 6개 환승정류소에서 서로 교차하는 형태로 15∼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각 지역간 운행시간을 평균 34분 단축할 수 있고 요금도 403원 정도 절약할 수 있다.

의정부=김칠호 기자 seven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