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까지 한파… 설 앞두고 주춤할 듯

입력 2011-01-25 18:01

한파가 주말까지 계속된 뒤 설을 앞두고 서서히 물러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 중부지방 아침기온이 전날에 이어 -10도 아래로 내려가겠다고 25일 예보했다. 아침기온은 서울·대전 -12도, 철원 -21도,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5도로 예상된다. 한파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31일까지 서울 -12∼-9도, 춘천 -18∼-15도, 대전 -11∼-8도 등 중부지방 아침기온은 -1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다.

하지만 31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면서 날씨가 풀리겠다. 다음 달 1일 중부지방 아침기온은 서울 -5도, 대전 -6도 등으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고 서울의 낮 기온은 영상 3도까지 오르겠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