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육현장 비리척결 나서

입력 2011-01-25 18:27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고영진 교육감 및 직속기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정책 관리자 회의를 개최하고 교육 현장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강력한 부패방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우선 인사업무 관련 금품제공 및 부당한 업무처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위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알선·청탁 근절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선하고 알선·청탁의 폐해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효과적인 감사를 위해 감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감사자문위원회는 외부인사 4명, 내부인사 3명 등 7명으로 구성하며 자체감사 운영방향, 자체 감사기구 권한·지위·기능에 관한 사항, 중요 감사정책과 감사전략 사항 등에 대해 자문하게 된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