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국 동해의 섬, 호주 국회서 사진전… 국민일보 강민석 선임기자 등 100점 출품
입력 2011-01-25 17:55
국민일보사와 호주의 한인대상 기독월간지 크리스찬리뷰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호주 시드니 국회 전시장에서 ‘아름다운 한국 동해의 섬’ 사진전을 공동 개최한다. 사단법인 ‘조국사랑독도사랑’이 주관하고 시드니한인회와 호주기독민주당, 동북아역사재단, 민주평통대양주호주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사진전은 호주에 살고 있는 한인들에게 독도와 동해 섬들의 비경을 보여줌으로써 민족사랑 의식을 고취시키자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진전에는 본보 사진부의 강민석(사진) 선임기자와 권순형 크리스찬리뷰 대표의 작품 100점(울릉도 40점, 독도 60점)이 전시된다. 강 선임기자는 2000년 6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양방문에 동행, 김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감격의 악수를 하는 장면을 단독으로 촬영해 한국보도사진전 특별상, 홍성현 언론상 특별상, 통일염원 사진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 영락교회 집사인 강 선임기자는 고 옥한흠 목사를 비롯한 수많은 국내 목회자들과 미국 새들백교회 릭 워런 목사 등 세계 기독 거성들의 사진을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찍었다.
재호주한인사진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권 대표는 언론을 통해 호주 내 한인 크리스천들의 삶을 조명하는 한편 한국을 위해 헌신했던 호주 선교사들을 발굴, ‘호주 선교사들이 뿌린 복음의 열매’를 저술하는 등 활발한 기독 언론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kernel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