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차 ‘사랑나라’ 집회 2월 1∼4일
입력 2011-01-21 19:30
민족사랑교회(담임 유수영 목사)가 다음달 1∼4일 내수동교회 김화수양관(강원도 철원군)에서 ‘내 백성에게로 가라’는 주제로 제35차 ‘사랑나라’ 집회를 갖는다. 이번 집회는 한파와 쓸쓸함 속에서 설을 맞이하는 서울역 주변 실직노숙 가장 150명을 초대, 위로와 사랑을 전한다. 집회 일정은 새로운 삶을 준비하기 위한 인문학 강좌와 내적치유, 친교와 문화활동, 예배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1998년 도시빈민선교를 위해 설립된 민족사랑회는 노숙자의 재활과 복지를 위한 지원을 해왔으며, 2000년 7월부터 민족사랑교회가 이발과 상담, 진료를 돕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랑나라’ 집회를 시작했다. 민족사랑교회는 행사에 쓰일 물품과 경비의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02-749-9340).
최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