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정비구역 아파트 8247가구 건립
입력 2011-01-20 21:47
서울 성수동에 아파트 8247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20일 성수1가1동 72의10 일대 53만399㎡에 아파트 8247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재개발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한강변에 위치한 이 구역에는 용적률 284~317%를 적용받아 최고 높이 150m의 초고층 아파트가 지어진다. 1지구에 2909가구, 2지구에 1909가구, 3지구에 1852가구, 4지구에 1579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85㎡ 이하가 6600가구, 85㎡ 초과가 1647가구다. 임대주택인 40㎡ 이하는 510가구, 50~60㎡는 894가구다.
시는 이 구역에 서울숲과 뚝섬유원지를 연결하는 대규모 공원을 만들고, 성수역과 뚝섬역을 잇는 남북 그린웨이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