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의원 사퇴 요구는 지나쳐”
입력 2011-01-20 18:52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는 최근 불교계가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데 대해 “너무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20일 논평을 통해 “신앙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사적인 모임의 덕담 수준 발언까지 문제 삼는 이유가 무엇인가. 불교계를 위해서 발언하면 괜찮고 그렇지 않으면 모두 종교편향인가”라고 따졌다. 황 의원은 지난달 6일 기독 법조인 모임인 애중회 예배에서 ‘가능하면 모든 대법관들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는 취지의 축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