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2011년 22개 도로 신설·확장
입력 2011-01-20 17:37
광주지역에서 올해 말까지 22개 도로가 신설 또는 확장된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20일 “연말까지 932억원을 들여 광산구 임곡∼본덕 도로를 개설하고 광주∼화순, 송정1교∼나주간 도로 등을 확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종합건설본부가 올해 안에 새로 만들거나 넓히는 도로는 총 연장 57㎞이다. 새로 착공되는 도로는 광산구 소촌산단 북측 외곽도로와 양산제∼첨단지구간 도로 등이다.
장기 계속사업을 거쳐 완공되는 공사는 광주시 신청사∼유촌마을간 도로와 의재로 확장, 송정시가지 우회도로, 지하철 환승주차장 주변 도로, 첨단과학산업단지∼본촌산단간, 첨단과학산업단지∼양산초교간 도로 등 모두 6개 구간이다.
시는 의재로가 확장 개통되면 무등산을 찾는 시민과 외지인들에게 편리한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올해 도로사업비 60% 이상을 상반기중 집행해 건설업체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며 “첨단산단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시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