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전략, 조조의 전술과 통했다… ‘삼국지가 경영전략에 답하다’

입력 2011-01-20 17:37


삼국지에 등장하는 11대 명장면을 통해 현대 경영전략의 핵심을 파헤치고 실제 기업 사례를 곁들인 경영전략서. 공명이 유비의 군사로 초빙된 뒤 처음 출전한 박망파 전투와 장비가 홀로 조조의 10만 대군을 상대한 장판교 전투에서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적을 좁은 곳으로 유인하는 ‘란체스터 법칙’을 배울 수 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브라우저 시장에서 넷스케이프를 몰아내거나 군소 여행업체인 H.I.S가 항공권 시장에서 대기업 경쟁자들을 물리친 방법과 일치한다는 식이다. 에구치 요코 이플랫 대표이사와 요시다 카츠미 디퍼렌셜 대표이사가 애플과 월마트, 캐논, 델컴퓨터, 코카콜라, IBM, 도요타, 파나소닉 등 세계적인 대기업들의 승리법을 흥미진진한 삼국지 이야기로 풀어낸다. 양영철 옮김(지식공간·1만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