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전도현장]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으로 부흥 전하는 김기남 목사

입력 2011-01-20 17:50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이 한국 교회의 관심을 끌며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전국 모든 교회의 숙제이자 목회자의 고민사항인 전도를 위해 그동안 다양한 전도법이 등장해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교회를 부흥시켜 왔다. 그런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고 바뀌어져 온 전도법 대부분이 방법론이나 이론에 치우쳐 이를 세부적으로 이해시키는 전도교재에는 취약했던 것이 약점이었다.

반면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은 전도이론을 알기 쉽고 세부적으로 설명한 교재를 3권이나 출간, 책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더라도 전도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전도법을 만들고 이 교재를 집필한 예심전도훈련원 원장 김기남 목사는 기독교백화점을 운영하고 출판사를 운영하던 평신도 시절, 목사님들의 고민을 함께 고민하자라는 의도에서 목회자를 위한 전도전략세미나를 개최했었다.

“이때 예수님의 마음을 깨닫고 평신도로 전도에 몸부림치면서 전도의 원리를 터득하고 소명을 받고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경기도 부천 원종동에 예심교회를 개척했고 7년 만에 500명 이상 모이는 교회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김 목사는 평신도 7년 목회하면서 7년, 14년 동안 터득한 전도의 원리, 전도의 방법, 전도의 전략, 전도의 시스템 등을 정리해 성경적이며 목회적인 전도법을 만들었다. 그리고 예심전도훈련원을 설립, 전도사역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2개월 동안 국내 교회와 미국 남가주, 뉴욕 집회를 열었더니 목사님들이 너무 좋아하셨어요.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은 이 시대에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확신하며 좀 더 많은 곳에 전도법이 퍼져 나가길 희망합니다.”

‘예심전도법’은 다소 이해하기 힘든 사영리 전도 책자를 알기 쉽게 그림까지 그려 잘 풀어 놓았다. 초신자나 복음을 전혀 모르는 이들도 기독교 복음의 핵심을 잘 이해하고 바른 신앙인으로 자라나게 만드는 기초토양을 다지게 된다.

“예심전도법은 전도가 영적전쟁이기에 무기가 있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저는 이것을 세 가지로 나누는데 전도의 핵무기, 전도의 신무기, 전도의 일반무기가 있습니다. 예심전도법의 강점이지요.” 첫째 핵무기는 예수그리스도와 십자가 그리고 성령의 나타남이다. 둘째 신무기는 전도교재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천국 내비게이션’과 누구에게든지 진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된 ‘인생 내비게이션’ 그리고 복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독교ABC’가 있다. 세 번째 일반무기는 전도 메시지와 전도 전략 방법, 전도 시스템, 전도 자료, 전도의 영적원리와 현장원리, 전도의 도구 등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전도하려고 마음먹은 교회는 누구든지 자신 있고, 쉽게 전도를 할 수 있도록 전도의 상이 아주 잘 차려진 전도법인 셈이다.

예심전도훈련원에서 이 사역을 잘할 수 있도록 전국 순회 1일(ONE DAY)콘퍼런스 2박3일 행사를 연다. 2월 7∼9일 경기도 오산 성은동산에서, 3월 14∼16일까지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각각 행사를 준비 중이다. 예심전도법 사역에 대해 더 알기 원하는 분들은 홈페이지(www.yesim2020.org)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예심전도훈련원(032-675-9591)으로 하면 된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