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백범광장 서울성곽 246m 복원 사업 착수

입력 2011-01-18 22:52

서울시는 ‘남산르네상스 회현자락 복원사업’의 2단계로 남산 백범광장의 서울성곽 246m 구간과 일대 4만4900㎡의 지형을 복원하는 사업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산르네상스’는 장충·예장·회현·한남자락·N서울타워 등 5개 구역의 생태환경과 역사문화유산을 되살리는 사업이다. 이중 회현 지역에는 남대문 힐튼호텔 앞 아동광장에서 옛 남산식물원까지 17만1900㎡ 일대를 녹지로 조성하고 777m의 서울성곽을 복원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백범광장의 서울성곽 246m 구간 중 땅 속에 묻혀 있던 130m 구간은 원형대로 복원할 계획이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