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보전직불제 사업 강원도, 2011년 대상지 확대
입력 2011-01-18 22:49
강원도가 마을별로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강원도는 668㏊에서 시행되고 있는 경관보전직불제 사업 대상지를 올해 400㏊ 늘려 1168㏊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관보전 직불제는 보기에 좋지만 다른 작물에 비해 소득이 적거나 거의 없는 특정 작물을 재배하면 정부에서 소득 차액을 메워주는 제도다. 메밀, 해바라기, 유채, 코스모스 등 경관작물은 1㏊당 170만원, 청보리와 호맥 등 준경관작물은 1㏊당 100만원의 직불금이 지원된다. 도는 작물 재배 시 높은 경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철도나 지방도, 축제장, 관광지 주변 농지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춘천=정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