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혐의 신정환 1월 19일 입국
입력 2011-01-18 21:53
서울지방경찰청은 원정도박 혐의로 해외에 도피 중인 방송인 신정환(36)씨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신씨가 입국하는 대로 연행해 조사할 예정이다. 신씨는 서울경찰청 현관에서 언론을 상대로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경찰은 그동안 언론에 제기된 신씨 관련 의혹을 조사해 위법사실을 확인키로 했다. 현행법은 상습도박의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신씨는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 워터프론트호텔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도박을 한 사실이 국내에 알려져 논란이 일자 귀국하지 못하고 6개월째 네팔 등지에 체류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