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부회장 “LG전자, 흔들림 없는 강한 회사로”
입력 2011-01-18 18:16
구본준(사진) LG전자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는 회사,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LG전자는 구 부회장이 1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LG전자 법인장 회의’ 개막 연설에서 “리더들부터 자신의 업무에 솔선수범해야만 성과를 창출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철저한 보상이 이뤄지는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18일 밝혔다. 구 부회장은 또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으로 돌아가 앞서 준비하고, 강하고 독하게 실행하며, 똘똘하고 현명하게 운영하는 전사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구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확한 판매계획에 따른 예측가능 경영, 수익구조 개선, 개발 및 출시일정 철저 준수, 품질 책임경영, 미래 준비 등 올해 추진할 5대 중점관리 항목을 발표했다. 매월 현장 점검에 나서 준수 여부를 꼼꼼히 관리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각 사업본부장과 해외 지역대표 및 법인장 등 모두 180여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