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심판 비방했다가 벌금 1800만원

입력 2011-01-18 18:1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라이안 바벌(25)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주심을 비방했다가 1800만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자신의 트위터에 하워드 웹 주심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던 바벌에게 1만 파운드(약 1800만원)의 벌금을 물렸다고 18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네덜란드 국가대표출신인 바벌은 지난 10일 끝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0∼2011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1로 패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당시 경기를 진행한 웹 주심이 맨유 유니폼을 입은 합성 사진과 함께 ‘사람들이 웹을 최고의 주심이라고 말하는데 어이가 없다’는 글을 올렸다가 구설에 올랐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