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다문화도서관 경기도, 전국 첫 개설
입력 2011-01-18 00:40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사이버 다문화도서관’(global.library.kr)을 개설하고 도내 공공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3만여 권의 다국어 도서 등 정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이버도서관은 몽골어, 방글라데시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등 10개 국어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다문화권 이용자들은 다국어 장서를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을 확인하고 자료 정보검색과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다문화특화도서관 안내, 도서관교육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이버도서관은 다국어 도서의 언어표기가 정확하지 않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서의 표지를 스캔해 이용자가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언어, 문화적 배경, 출신 국가에 상관없이 누구나 도서관 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원=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