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대출 서비스도 365일 연중무휴로

솔로몬저축은행은 17일 금융권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로 24시간 신용대출 및 입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정상 이용 중인 만 20∼55세 고객에게 제공된다. 대출한도는 2000만원, 최저 금리는 연 7.9%다. 취급수수료가 면제되고 별도의 신청 서류는 필요 없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이를 위해 야간 신용대출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상담과 심사, 입금 등을 담당하는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이 서비스는 솔로몬저축은행 신용대출 전용 홈페이지(www.wiseloan.co.kr)나 콜센터(1577-0003)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한밤중이나 새벽에 급한 돈이 필요한 서민들은 낮 시간처럼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신용대출 입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올해도 안정적 수익기반 확충과 정부의 친서민 정책 부응 차원에서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 가동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로몬저축은행의 개인 신용대출(와이즈론) 대출잔액은 지난해 말 7100억원을 기록해 2009년 말 3400억원에 비해 109% 증가했다.

김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