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2011년 등록금 동결
입력 2011-01-16 17:46
성결대학교(총장 정상운)가 2011학년도 대학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성결대는 총학생회, 교직원,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세 차례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최종 확정, 발표했다. 그동안 성결대는 학교 당국과 총학생회 간에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사회·경제적인 환경을 고려해 등록금 협상을 순조롭게 진행해 왔으며 금년에도 여러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등록금을 동결했다.
정 총장은 “구제역 피해의 확산과 치솟는 물가 등으로 인해 국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학부모들 또한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 학업을 지속하기 힘들다는 학생들의 요구를 감안, 심사숙고 끝에 고통분담 차원에서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