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장로교 100대 교회’ 300곳으로 확대 선정키로

입력 2011-01-16 17:44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가 2012년 한국 장로교단 창립 100주년에 앞서 추진 중인 ‘장로교 100대 교회 선정과 역사책 발간’ 계획을 300교회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양병희 대표회장은 16일 “상임위원장들까지 참석한 14일 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오는 7월 10일 ‘장로교의 날’ 이전에 관련 출판을 마무리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대표회장은 “100교회로 제한할 경우 특정 교단에 집중될 수 있다는 문제점에 따라 그 수를 늘리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장총은 상임위원회별로 ‘북한 선교,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한 북한 선교 포럼, ‘중·고등부 학생들을 위한 이슬람 바로 알리기’ 세미나, 신학대학원 임원 초청 세미나, 52주 연석 강단 교류와 장로교의 날 준비를 위한 성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장로교 공동 신앙고백서 작성, 연 2회 목회자 연장교육 실시, 신학교 인준 실사 활동, 이단 연구 발표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