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독일 피아니스트 슈타트펠트 새 앨범 ‘도이체 로만틱’ 발매
입력 2011-01-16 17:28
독일출신 피아니스트 마르틴 슈타트펠트가 독일 낭만주의 걸작들을 담은 새 앨범 ‘도이체 로만틱(Deutsche Romantik)’을 발매했다. 바흐 국제 콩쿠르가 14년 만에 배출한 1위(2002년) 수상자이자 독일의 차세대 거장으로 꼽히는 그는 이번 앨범에서 리스트가 편곡한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과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이졸데의 사랑의 죽음’, 브람스의 ‘인터메초’ 3곡, 슈만의 ‘숲 속의 정경’과 ‘리더크라이스’ 중 ‘달밤’ 등을 자신 만의 해석으로 풀어낸다. 슈타트펠트는 올해 6월 예술의전당에서 내한 공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