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복지’ 공방]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 “재보선 열리는 김해서 전당대회”
입력 2011-01-14 18:16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는 14일 “지금까지 야권연대는 선거연합과 후보단일화 수준에 머물렀다”며 “이제 진정한 연합정치로 나아가 민주진보 정당 간 정책연합을 더욱 강화하고, 연합정부를 구성하는 구체적인 상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여의도 한 식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3월 12일 김해에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김해가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이고, 4·27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이기 때문”이라며 “현재 4만4000여명인 당원을 연말까지 10만명으로 확대해 야권연대와 연합정치의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병완 상임고문은 “재·보선의 원인을 제공한 정당은 도의적인 책임 차원에서 공천을 안 해야 맞다”면서 최철국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보선이 치러지는 데 책임이 있는 민주당의 무(無)공천을 요구했다.
김호경 기자 h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