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가장 인기있는 배우 ‘캐리비안의 해적’ 조니 뎁 선정
입력 2011-01-14 18:22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주연배우로 유명한 조니 뎁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영화배우로 뽑혔다.
미국 언론은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 폴 인터액티브’가 지난해 12월 성인 네티즌 233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조니 뎁이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해 초 조사에서 2위였던 조니 뎁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투어리스트’ 등 히트작을 잇따라 내며 올해엔 정상에 올랐다.
조니 뎁 뒤를 이어 흑인 배우 덴젤 워싱턴이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서부영화의 영웅 존 웨인, 4위는 ‘인디아나 존스’의 해리슨 포드에게 돌아갔다. 안젤리나 졸리는 5위를 차지해 여자 배우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어 톰 행크스와 조지 클루니, 줄리아 로버츠가 공동 6위였고, 1년 전 조사에서 1위였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9위, 샌드라 블록이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