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환 프로축구연맹 회장 사퇴

입력 2011-01-14 17:54

곽정환(75) 한국프로축구연맹 회장이 임기를 1년 남겨두고 물러났다.

곽 회장은 1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1년 제1차 이사회에서 16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곽 회장은 “지난 2005년 프로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만 6년의 세월을 한국프로축구와 함께한 것은 영광이었다”며 “오랜 고민 끝에 지금이 물러나야 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