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2011년엔 더 풍성히” 100회 ‘마하나임 기도회’ 가져
입력 2011-01-14 17:46
지난 2007년부터 진행되어 온 기아대책 ‘마하나임 기도회’가 13일로 100회를 맞았다.
기아대책은 이날 서울 사무국에서 전국 42개 지역본부와 화상으로 연결, 정정섭 회장을 비롯해 전 직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번째 마하나임 기도회를 열었다. ‘동역비전 2010’ 달성, 기아봉사단 1000명 이상 파견, 아이티 긴급구호 모금 및 북한 결연후원 활성화, 대형행사 통한 떡과 복음 사역 확장 등 지난 4년여간 마하나임 기도회를 통해 나눴던 많은 기도 제목들이 이뤄진 것에 대해 감사하는 시간이었다.
하나선교회 강성우씨는 “안과 질환으로 학업을 유지하기 어려웠는데 기아대책에서 매주 저를 위해 기도해 준다는 소식을 듣고 힘이 났다”면서 “덕분에 병이 많이 호전돼 지난해 대학원 논문을 무사히 제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국자 마하나임 기도위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이 기도로 떡과 복음 사역에 동참해 2011년에는 더 풍성한 기도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마하나임 기도회는 기아대책 직원과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정기적으로 모여 국내와 북한을 비롯,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현황과 함께 기아대책 각종 사업, 기아봉사단, 후원자를 위해 중보 기도하는 모임이다. 사도행전의 초대교회 모습으로 돌아가야 하고 교회 지도자 가정 중심으로 공동체 비전을 성취하며 성육신적 사역을 원칙으로 한다는 등의 기아대책 10대 사역원리에 입각해 운영되고 있다.
설립 초기 서울 사무국에서만 진행됐던 기도회는 현재 대전 대구 부산 등 지역 본부로까지 확대돼 기도운동을 일으키고 있다.
김무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