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음화운동본부 국회서 신년기도회

입력 2011-01-14 17:48

한국복음화운동본부(총재 피종진 목사)가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헌정회관에서 신년기도회를 가졌다.

한복운은 1973년 초교파 연합단체의 필요를 느낀 고 한경직 신현균 목사의 주도로 백낙준 김옥길 박사 등이 뜻을 모아 발족된 모임이다. 성령, 복음화, 개혁, 통일, 부흥운동 등 5대 사역을 주제로 국내외 복음화 사역을 펼쳐왔다.

임원과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대표회장 이종인 목사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주제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가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전도 및 기도운동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피종진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오직 성령을 통한 복음화운동을 지향하고 민족복음화를 위해 힘차게 전진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복운은 올해 목회자아카데미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작은 교회 세우기, 미자립 교회 지원, 차세대 인재 양성, 전국기독경제인연합회 운영, 기독교문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