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밤 밝힐 축복 되어주소서”… NCCK 김영주 총무에게 임옥상 화백 작품 ‘촛불’ 선물

입력 2011-01-14 17:48


전국민족미술인연합 대표를 지낸 설치미술가 임옥상(사진 왼쪽) 화백이 14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오른쪽) 총무를 찾아 촛불 모양의 작품을 선물했다. 임 화백이 선물한 작품은 가로, 세로 각 20㎝ 정도의 정방형 철판 두 개를 비스듬히 이어 붙인 것으로 세웠을 때 촛불 모양이 돌출되는 형태다. 촛불 아래엔 녹색병원 양길승 원장이 썼다는 “빛이 간절히 그리운 캄캄한 밤을 밝혀 줄 축복이 되소서”라는 축사가 적혀 있다.

글=황세원 기자, 사진=구성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