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권익위원장 “공직비리 근절 역점 가장 전형적 불공정… 일벌백계 대응할것”
입력 2011-01-13 18:33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은 13일 “연초부터 고위 공직자들이 연루된 각종 비리사건이 연일 보도되고 있어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며 “고위 공직자들의 청탁 수수행위 근절을 올해 최대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열린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지침 전달회의’에 참석, “대부분의 부패는 청탁으로부터 시작된다”면서 “권익위는 청탁 근절을 위한 행위규범을 마련하는 등 종합적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공무 처리에서 부패가 만연한 사회는 가장 전형적인 불공정 사회”라며 “부패 행위자에 대해서는 일벌백계로 처벌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강조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