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대전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입력 2011-01-13 18:14
태화대전청소년오케스트라가 15일 오후 배재대 21C관 스포렉스홀에서 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회 프로그램으로는 전체합주, 플루트앙상블, 성악독창, 드럼독주, 피아노독주 등이 준비됐다.
2009년 5월 창립된 이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은 보건복지부와 대전광역시가 주관하는 ‘아동 정서발달 및 치유 서비스’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아동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지도는 상록오케스트라 단원 및 전문 연주자 등 33명의 음악강사와 전문치료사(음악 미술 심리)로 구성된 10명의 정서순화 강사가 담당한다. 현재 대전 지역 초·중등학생 300여명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음악 교육뿐 아니라 정서순화 교육도 병행, 성장기 아동의 분노조절 및 자존감 형성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