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형 착한기업의 행동강령… ‘책임혁명’

입력 2011-01-13 17:38


더이상 ‘기업은 장사 잘해서 돈만 잘 벌면 된다’고 생각해선 안된다.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노력해야만 장수할 수 있다. 실제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들은 이윤 극대화에만 힘을 쏟지 않고 환경보존과 나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죽은 지구에서는 어떤 사업도 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미국 환경용품 업체인 ‘세븐스 제너레이션’의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인 제프리 홀랜더 등은 ‘착한 기업’이야말로 21세기형 기업이라고 평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강령을 제시한다. 또 나이키나 이베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노스웨스트, 파다고니아, 노보, 팀버랜드 등 ‘책임 혁명’을 이룬 기업들의 사례도 상세하게 소개한다. 손정숙 옮김(프리뷰·1만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