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당진 부곡산업단지에 LNG 발전소 건설

입력 2011-01-12 18:27

GS건설은 충남 당진 부곡산업단지에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다고 12일 밝혔다.

GS그룹의 민간발전회사인 GS EPS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이미 운영 중인 500메가와트(MW)급 화력발전소 2기에 추가로 400MW급 LNG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GS건설은 설계·시공·시운전 등을, 독일 지멘스는 가스·증기터빈 등 주요 설비 공급을 각각 맡았다.

총 투자비는 4600억원에 공사기간은 30개월로 2013년 8월쯤 준공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번 공사로 복합화력발전시장의 주력이 될 H-클래스 가스터빈 발전소 건설시장 진출 기반이 마련될 것을 기대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