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NCCK 역사 자료 웹서비스 등 추진

입력 2011-01-12 18:48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김흥수)는 올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자료 정리 및 학술심포지엄을 통한 발표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최근 정기총회를 갖고 NCCK 문서 중 해외선교, 도시와 농어촌선교 등과 관련된 자료를 집중적으로 정리하고 NCCK 자료를 웹서비스하기 위해 홈페이지 관리에도 힘쓰기로 했다. 연구소는 2007년 11월 NCCK 문서(총 102상자 분량)를 대여 형식으로 이전받고 2008년 2월부터 각 문서들을 정리해 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그동안 정리한 NCCK 문서 가운데 민주화운동, 인권운동, 통일운동 자료들에 대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었다.

연구소는 한국교회사 연구의 기초가 될 만한 자료의 색인과 번역, 증언녹취와 인물연구뿐 아니라 ‘한국기독교와 역사’ 제3권의 영어 및 일본어 번역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 월례발표회 개최, 한국기독교 역사 관련 박사학위 논문 집필자 지원, 한국기독교사 공개 학술 심포지엄, 출판사업, 교계 일지 정리 등 약 7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