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아버지학교, ‘비전나이트’ 기도회로 대체
입력 2011-01-11 18:01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대표 김성묵)는 15일로 예정된 비전나이트를 취소하고 ‘아버지학교 특별 기도회’를 열 예정이다. 기도회는 ‘주여, 이 땅을 고치소서!’란 주제로 오후 5시부터 서울 양재동 횃불선교센터에서 갖는다.
해마다 두란노아버지학교는 수료자와 가족들이 모여 지난해를 돌아보고 서로 격려하며 비전을 선포하는 ‘아버지학교 비전나이트’ 행사를 열어왔다. 그러나 올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구제역, 조류독감 등 재난 상황을 접하면서 비전나이트 행사를 취소하고 아버지학교 특별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이 기도회는 모임을 축소해 서울·경기 지역 아버지학교 수료자와 가족들이 모여 기도한다. 본부 측은 아버지학교 특별기도회를 인터넷(father.or.kr)으로 실시간 생중계, 전국 지역 아버지학교별로 한 곳에 모여 금식하며 기도에 동참토록 할 계획이다. 또 모인 성금은 모두 구제역으로 피해 본 농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02-2182-9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