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선댄스영화제 봉준호 감독 심사위원에 위촉

입력 2011-01-11 19:14

한국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인 ‘괴물’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오는 20∼30일 미국 유타 주 파크시티에서 열리는 선댄스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11일 봉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마더’(2009)의 투자제작사 바른손에 따르면 봉 감독은 모두 5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에 포함돼 경쟁부문에 진출한 58편을 심사한다. 올해 선댄스영화제에는 모두 118편이 초청됐으며 이 가운데 92편이 전 세계 최초 상영인 월드프리미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