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기성 총회 서울신대서 개최

입력 2011-01-10 18:20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원팔연 목사) 제105년차 총회가 오는 5월 24∼26일 서울신대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교단 헌법이 규정한 대로 교단창립 주간에 열리는 것이다.



이번 총회 이슈는 임원 및 교단 총무 선거다. 현재 목사 부총회장에 3명, 장로 부총회장에 2명, 총무에 3명이 예비 등록을 마친 상태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엄격한 선거관리에 대한 의지를 밝힌 가운데 입후보자들에게 억울한 시비와 구설을 당하지 않도록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촉구했다.

먼저 예비 입후보자들이 입후보 당사자의 공식 행사 외에 다른 행사에 일절 참여할 수 없고, 예비 입후보자 소속 지방회를 제외한 타 지방이나 타 기관의 행사나 모임에도 출입해선 안 된다고 공지했다. 또한 교단 총무 등 현직을 맡고 있는 예비 입후보자들도 타 후보와 마찬가지로 공식 행사 및 당사자 지방회 행사 외에는 참석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한 달여 동안 46개 지방회에서 정기 지방회를 진행한다. 현재 분쟁 중인 2개 지방회(부천과 전주)가 분할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