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교우목회자회 회장에 이정익 목사 선임
입력 2011-01-10 18:19
고려대 출신 목회자 모임인 고려대교우목회자회(고목회)는 10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제14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정익(신촌성결교회·사진) 목사를 회장에, 피영민(강남중앙침례교회) 목사를 수석 부회장에 각각 선임했다.
고목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 회기에 추진하다 중단됐던 종교학과 설립을 이번 회기에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고목회는 이날 판문점 방문, 고려대 복음화를 위한 세계 선교대회, 기독학생회와 고대교회 지원 등 2011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총무는 김용관(오산고교), 서기는 박수열(순복음소망교회), 회계는 최석립(진실교회) 목사가 각각 유임됐다.
1989년 창립된 고목회는 고려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동문 출신 중 목회자로 사역하는 5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300여명이 연 3∼4회 조찬기도회를 갖고 캠퍼스 복음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