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현대그룹, 현대건설 매각 가처분 기각 결정 항고장 고법 제출 外
입력 2011-01-10 18:27
현대건설 매각 가처분 기각 결정 항고장 고법 제출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매각과 관련, 지난 4일 서울지방법원의 가처분 소송 기각 결정에 대한 항고장을 10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다. 현대그룹은 “채권단이 현대자동차그룹의 협박에 굴복해 공개입찰 결과를 강압적으로 뒤집은 것과 관련해 항고와 본안소송으로 채권단의 일방적인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 해지가 무효임을 끝까지 밝혀 현대건설을 되찾아 올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서 3900억원 규모 빌딩공사 수주
현대건설은 싱가포르에서 3억5000만 달러(약 390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아시아스퀘어 타워2’ 빌딩 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업무 중심지역인 마리나베이의 뉴다운타운에 들어서는 46층(연면적 11만3580㎡) 규모의 오피스·호텔 복합빌딩 신축공사로 오는 6월 완공되는 ‘아시아스퀘어 타워1’ 건물 바로 옆에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