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한화골프단 입단… 김자영 넵스와 후원계약

입력 2011-01-10 18:0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플레이어들이 새해 들어 새 둥지를 찾았다.

KL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유소연(21)은 지난해 말 하이마트와 계약이 끝난 뒤 10일 창단한 한화골프단에 입단했다.

서희경(25·하이트)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로 국내 1인자로 올라선 유소연은 국내 최고 대우인 계약금 3억원에 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골프단은 윤채영(24), 임지나(24)와 함께 지난해까지 2부 투어에서 뛰었던 남수지(19)도 영입해 선수 4명으로 팀을 구성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인스폰서 없이 뛰었던 기대주 김자영(20)은 주방가구업체 넵스와 11일 후원 계약에 사인한다. 작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처음 우승한 편애리(21)는 올해 창단한 롯데마트 골프단과 후원계약을 맺었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