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한소망교회서 1월 24∼25일 교육기관지도자 알파 콘퍼런스
입력 2011-01-10 17:53
알파코리아가 주관하고 일산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가 후원하는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교육기관 지도자 알파 콘퍼런스’가 오는 24∼25일 이틀간 한소망교회에서 열린다.
알파 코스는 전도 및 교회 정착을 위한 10주 단위 프로그램이다. 상대를 ‘비신자’가 아니라 ‘손님’으로 대접하며 환영하고, ‘설교’가 아니라 예수님을 먼저 만난 체험을 ‘이야기’로 전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도 이후 교회 정착 측면에서 효과가 크다는 입소문으로 현재 국내 4000여 교회, 30여 대학 캠퍼스에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어린이 코스는 200여개, 중·고등부는 50여개로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상태다.
교회학교 담당 교역자 또는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각 교회에서 ‘어린이 알파 코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원리부터 적용 방법까지 전한다. ‘왜 다음 세대에 알파 코스가 필요한가?’ ‘다음 세대 알파의 목회적 돌봄과 소그룹 인도법’, 알파 코스를 처음 시작하는 교회를 위한 ‘운영과 특성’ 등 강의를 한소망교회 교회학교 팀장 윤세라 전도사가 맡는다.
‘알파의 원리, 실제’는 알파코리아 대표 이상준 선교사가, ‘어떻게 성령으로 충만할 수 있는가?’는 류영모 목사가 담당하며 이밖에도 청소년과 대학생, 청년 대상 프로그램의 적용 사례와 운영, 특성에 대한 강의도 마련돼 있다.
등록비는 7만원, 전화로 사전 등록할 경우 6만원이다. 지방 참가자에 대해서는 교회 내 숙소와 아침식사가 제공된다. 특별히 성도 수 100명 미만 미자립교회 중 선착순 250곳은 한소망교회에서 1인당 5만원이 지원돼 1만원의 등록비만 내면 된다(02-586-9211∼4).
황세원 기자 hws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