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종시 직선 연결로 6월 착공, 2015년 마무리

입력 2011-01-09 17:48

충북 청주시와 세종시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도로가 오는 6월 착공, 2015년 준공될 예정이다.

민주당 홍재형(청주상당)의원은 세종시와 청주시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도로에 총 1459억원이 투입돼 추진된다고 9일 밝혔다.

도로는 세종시 편입지역인 청원군 부용면 갈산리에서 청주시 휴암동까지 9㎞ 구간에 폭 20m 왕복4차로로 건설된다. 오는 3월에 공사를 발주해 6월에 착공하는 이 도로는 올해 예산 264억원이 반영돼 연차적으로 시행된다.

청주시와 세종시 직선도로는 당초 2017년 준공계획이었으나 앞당겨 완공된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 접근성이 향상되고 두 지역 간 상호발전을 모색하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주=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