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펜실베이니아대 이준엽씨 세계 여행 신앙이야기집 출간
입력 2011-01-09 19:19
“딱 1년만 내가 원하는 대로 다니고 보고 느낄래!”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 입학한 기독 청년 이준엽(20·사랑의교회·사진)씨가 고등학교 졸업 후 1년 동안 전 세계를 여행하며 보고 들은 신앙이야기를 엮은 책 ‘파란 날을 달리다’(시공사)를 최근 출간했다. 책에 수록된 30여편의 여행기는 중국 인도 뉴질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이스라엘 케냐 등 11개국 8000여 시간.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을 통해 고군분투하는 세상 사람들의 숨결을 담아냈다. 갭이어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1년간 쉬면서 학교 안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쌓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