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된 한국교회에 부흥 성장동력을” 8개 복음주의 단체 연합 신년하례회
입력 2011-01-09 19:19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총재 이호문 감독)와 온누리복음화협의회(대표회장 박철규 목사) 등 8개 주요 선교연합기관이 7일 경기도 광주 성령교회에서 2011년 연합 신년하례회(사진)를 갖고 민족복음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하례회에는 민족복음화부흥협의회(대표회장 정용석 목사) 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대표회장 고병수 목사) 한반도복음화중앙협의회(총재 배진구 목사) 한국기독교기도원총연합회(이사장 정진수 목사) 세계신유복음선교회(대표회장 강은숙 목사) 한국교회부흥선교회(대표회장 원봉현 목사) 등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8개 단체가 모두 가입된 한국기독교복음주의총연맹(총재 엄기호 목사)이 주관했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와 한국기독교부흥지도자회가 후원했다.
원봉현 목사는 ‘나에게 주어진 새해’라는 주제설교에서 “교회는 성도들에게 희망과 믿음을 심고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며 “복음주의 8개 단체들이 정체된 한국교회 부흥운동을 확산시키고 기도와 회개운동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엄기호 목사는 신년인사를 통해 “올해는 어느 때보다 부흥선교 단체들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지역별 연합성회를 활성화하고 단체 간 교류 확대, 미자립교회 자비량 부흥회 등을 통해 전도운동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배진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하례회에는 각 단체 대표와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