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가 돕기위해 휴일 반납한 군장병들"

입력 2011-01-09 17:21


육군 전진부대 장병들은 9일, 구제역으로 50여마리의 젖소를 살처분하고 시름에 겨워하는 경기도 파주읍 백석리 김남승(49)씨 축산농가를 찾았다. 휴일을 반납하고 축산농가를 찾은 장병들이 살처분 후 방치되어 있던 축사의 분뇨 및 사료를 치우고 있다. 군은 구제역의 기세가 좀처럼 꺽이지 않자 방역은 물론 턱없이 일손이 부족한 축산농가의 사후처리 작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파주=곽경근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