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통한 사역 적극 지원”…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 신년 하례예배 및 정기총회

입력 2011-01-07 19:44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국부협)는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신년하례예배 및 제9차 정기총회’를 열어 2011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회원들과 교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예배와 축하,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임 대표회장에 노수우 목사, 총재에 홍재철 목사가 위촉됐다.

고충진 직전 대표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 목사는 “성령이 주시는 꿈을 확실하게 믿고 실천하면 삶과 신앙 모두가 성공한다”며 “올 한 해 회원들 모두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환상을 통해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삶 속에서 많은 열매를 맺자”고 강조했다.

국부협은 결의문을 채택, “23주년을 앞둔 기독교 대변지 국민일보가 민족의 앞날을 밝히는 신문으로서 그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적극 돕자”며 “국민일보 홍보 및 구독운동에 부흥사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일보 발전 및 확장에 공이 큰 11명을 시상했다. 고충진 목사, 김인순 선교사가 국민대상을 받았으며 오범열 박만규 홍주표 여성구 박창운 정바울 강윤정 황귀례 목사, 유예숙 집사가 공로상을 받았다.

신임 노수우 대표회장은 “국부협의 전통을 잘 잇고 한국교회와 국민일보에 헌신하는 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교회를 염려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전파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부협은 분기별로 열리는 국민조찬기도회를 계속 활성화시켜 나가는 한편, 5월 독도사랑기도회, 10월 베니 힌 한국대성회, 11월 성서콘퍼런스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국민일보 주요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국민일보 사랑 기도대성회를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