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 1월 15일 ‘2011 비전나이트’ 개최

입력 2011-01-07 17:28


가정을 세우는 사람들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대표 김성묵)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횃불선교센터에서 ‘두란노아버지학교 2011 비전나이트’를 개최한다. 13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서는 ‘아버지들이여 화해자가 되십시오!’란 올해의 비전을 선포한다.

새 비전은 정치·경제적으로 힘든 사회와 가족관계의 위기로 가정의 갈등이 점점 고조되는 이때, 아버지들이 화해자가 되어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98년 처음 열린 비전나이트는 두란노아버지학교가 해마다 새로운 사역비전을 담은 슬로건을 선포하는 자리다. 이 행사는 아버지학교 사역이 활발해지면서 국내외 아버지학교 수료자와 가족들이 한자리에 참석해 지난 사역을 마무리하고 새해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이다.

두란노아버지학교는 아버지들의 정체성 확립과 건강한 가정 및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95년 시작됐다. 43개국 229개 도시에서 종교와 언어, 국가를 넘어 19만60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현재 아버지학교는 자치단체, 교도소, 군부대, 기업에서 열리는 ‘열린아버지학교’, 군부대 장병과 미혼 청년들을 위한 ‘예비아버지학교’ 등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02-2182-9170·father.or.kr).

최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