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에 레저용 비행장
입력 2011-01-06 18:45
경남 고성에 레저용 경비행장이 건설된다.
경남도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5일 발표한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경남도의 건의 사항인 소형항공기 비행장 ‘에어파크(Air-Park) 조성사업’이 경비행장 시범사업으로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3년간 고성군 지역 14만㎡ 부지에 국비 등 총 2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길이 800m, 폭 23m 규모의 활주로 및 유도로·계류장·지원시설 등을 갖춘 경비행장을 조성한다. 에어파크는 소형항공기(20인승 이하)의 이착륙이 가능하다.
사업 완료 후에는 소형항공기의 이착륙뿐 아니라 항공업계 등의 항공기 비행시험과 경상대, 한국폴리텍대학 등의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됨으로써 경남도의 항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