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지휘참모大 창설 등 국방부 개혁과제 보고
입력 2011-01-06 18:38
국방부는 육·해·공군 합동성 강화를 위해 2012년까지 각군 대학과 합동참모대학을 통합해 합동지휘참모대학을 창설키로 했다. 그러나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방안은 장기 과제로 검토하기로 했다.
국방부 개혁실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73개 국방개혁 과제를 김관진 장관에게 보고한다. 국방개혁 과제는 지난해 9월과 12월 각각 발표된 국가총괄점검안전회의와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의 국방개혁 보고서를 취합해 국방부가 기간별로 추진키로 한 내용이다.
국방부는 지난해 대통령 업무보고 시 발표한 합동군사령부 창설을 위해 상반기 중 의견수렴을 마칠 계획이다. 또 현재 2개 사단과 1개 여단, 3개 부대로 구성된 해병대를 강화하는 방안도 보고된다. 백령도 연평도 등 5개 도서를 포함한 서북도서를 방어하는 서북해역사령부 창설을 위한 구체적 일정과 현재 2만7000명 규모인 해병대 병력을 늘리는 방안도 제시될 예정이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