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월 13일 가축법 처리… 17∼20일 감사원장 후보자 등 인사청문회

입력 2011-01-06 21:41

여야가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처리키로 6일 합의했다.

또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19∼20일 이틀간 실시된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각각 17일과 18일 열린다.

한나라당 이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여야가 가축전염병예방법 처리를 위한 ‘원 포인트 국회’를 개최키로 하고 청문회 일정까지 합의하면서 지난 연말 예산안 강행 처리 이후 파행을 빚어온 국회가 정상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정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해 24일 본회의를 다시 열자는 한나라당 측 요구에 확답을 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