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선냄비 거리모금액 33억5500만원, 목표액 42억원 초과
입력 2011-01-06 18:16
구세군대한본영(박만희 사령관)이 6일 “2010 자선냄비 거리모금을 통해 33억5500여만원을 모았다”고 최종 밝혔다. 현물 기부도 9억원에 달해 당초 목표했던 42억원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구세군은 지난해 12월 한달여간 전국 76개 지역에 300여개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모금활동을 펼쳤다. 구세군은 한 해 동안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구호, 심장병 환자 치료 및 저소득층 빈곤가정 의료 지원, 실직자를 위한 재활 및 자활 지원, 다문화가족·외국인노동자 지원 사업에 자선냄비 모금액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