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세 어린이 신종플루 사망
입력 2011-01-05 21:15
경기도와 강원도, 전북 등에 이어 대구에서도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지난 3일 지역에 거주하는 만 3세 남자 어린이가 시내 한 종합병원에서 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신종플루) 감염 증세로 입원 중 사망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어린이는 지난 1일 오후 발열을 동반한 경련 증세로 병원에 입원, 신종플루 간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 받았으나 같은 날 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이 어린이는 사망 뒤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김재산 기자